현대오토에버(대표 김선태)가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전면허 자격시험과 면허증 발급 및 갱신, 적성검사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운전면허 관련 민원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 정보시스템 태스크포스(TF) 및 내부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수렴한 정보시스템 개선 방향을 바탕으로 내년 9월까지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한다.
자격시험 응시와 면허증 발급 및 갱신, 적성검사 등 면허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한 면허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찰청 교통행정시스템과 공단 내부 업무시스템, 행정안전부 전자여권시스템 등 관련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체계를 강화한다.
회사는 운전면허정보시스템 이중화를 통해 시스템 장애에도 중단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전국 운전면허시험장별로 분산·운영 중인 서버를 중앙의 고성능 통합서버로 구성해 인프라 운영 안정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공단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 및 중장기 마스터플랜도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교통공단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운영 안정성이 높아져 보다 안정적인 면허관련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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