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자산업 핫테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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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한 해를 이끌어갈 최신의 기술들을 무엇일까.

 미국의 전자산업 전문지 EE타임스는 ‘2012년 핫테크 20선’을 선정해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물통신, 롱텀에벌루션(LTE),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용체계(OS),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비휘발성 메모리는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입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롬(ROM)의 장점과 정보 입출력이 자유로운 램(RAM)의 장점을 모두 갖춰 휴대기기에 적합하다. 시스템온칩(SoC)에는 비휘발성 메모리가 대부분 장착된다. 새해에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가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과 그래픽 분야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범용그래픽프로세서(GPGPU)도 선정됐다. GPGPU는 중앙처리장치(CPU)가 할 일을 그래픽 프로세서가 대신 처리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인다. 게임, 동영상 인코딩이나 3D 렌더링 작업 등이 바로 GPGPU에 힘입어 발전했다.

 LTE도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의 확산과 함께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LTE는 4세대 이동통신망 기술로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다운로드 기준 75Mbps, 최대 173Mbps의 속도를 제공해 무선 환경에서 고화질 영상, 인터넷TV(IPTV) 등의 서비스를 끊어짐 없이 즐길 수 있다.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도 꼽혔다. 안드로이드는 삼성전자와 HTC 등이 스마트폰에 채택했다. 차기 버전이 기대를 모은다. 온라인 장터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다. 공개 OS여서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 등이 손쉽게 채택할 수 있다.

 

 EE타임스 선정 2012년 핫테크 20선

 자료:EE타임스(2011년 12월 6일자)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참고 = 12월 주제 : 소프트파워시대 UX의 가치

http://conference.etnews.com/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