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빅이미징(대표 권혁환)은 기존 차량용 블랙박스 ‘뷰아이(View-i)’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뷰아이플러스(View-i Plus)’를 2012년 1월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뷰아이플러스는 에이빅이미징의 자체 카메라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비디오 인코딩 방식을 채택했다. 장착 차량 주변상황뿐만 아니라 주변차량 번호판 식별까지 가능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뿐만 아니라 후방까지도 촬영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은 TV-OUT 기능을 통해 주변 디스플레이에서 실시간 재생과 녹화된 영상 찾기와 보기도 가능하다.
GPS를 내장해 실제 영상의 주행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Road Track®’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차량의 전체 이동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축 충격감지 센서를 내장해 급정거나 급출발, 급커브 등 운전습관 표시가 별도로 제공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ECO드라이브 보고서를 제공해 연비 절감과 사고 위험률을 낮출 수 있는 운전습관을 익히게 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에이빅이미징은 미국 다수 운송업체에서 차량용 블랙박스로 운전자 습관 개선사업을 벌여 사고발생률 감소, 0.5㎞/L 이상의 연비 향상을 이루어낸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뷰아이플러스는 무게가 80g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고급 이미지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량 인테리어에 민감한 운전자까지 모두 배려했다.
제품 작동 상태를 소리로 전달해주는 보이스인터페이스 기능과 보안기능을 강화해 우발적인 차량사고 시에도 SD카드 저장장치가 이탈하지 않도록 SD카드 잠금장치도 도입했다.
뷰아이플러스는 기존 뷰아이 제품의 해외 현지 판매망 개발 요구사항을 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영국(유럽), 러시아, 미국, 캐나다, 중남미 등 해외업체와 선주문 수출협상도 진행 중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