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디지컴(대표 백창현)은 차량용 블랙박스 ‘스마트아이’ 1채널에 이어 최근 2채널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66×45㎜ 크기에 무게 40g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스마트아이는 밝고 선명한 2인치 초고해상도 TFT LCD를 탑재했다. 녹화된 전후방 영상을 PC로만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고상황을 현장에서 동영상 및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후방 영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설계돼 고속도로 차간 간격 상태파악이 가능하다. 또 주차 시 후방을 주시할 수 있도록 해 안전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배터리 보호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주차 중 일정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장시간 주차 시 차량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 전면에 초소형 마이크로 사고상황 녹음기능 및 제품 이상 작동상태를 부저음으로 알려준다. 순간 움직임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센서를 채택, 움직임이 없으면 녹화를 중단하고 약간의 움직임만 있어도 즉시 녹화를 진행하는 기술도 구현했다.
1채널과 동일한 120도의 넓은 화각과 150만화소 초고화질 영상으로 정확한 사고상황 파악, 영상판독이 가능하다. 화면 자동보정기능으로 주간·야간·터널 등 갑작스러운 조도 변화 시에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후방카메라는 90도 화각 및 30만화소 영상을 채택했다. 사용자가 안전하고 오랫동안 SD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SD카드 안전제거 기능을 탑재했다. 메모리카드는 4GB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메모리카드 교체시기와 포맷시기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완전 투명거치대를 채택해 초소형 이미지의 블랙박스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어 부착 시 깔끔한 느낌을 준다.
백창현 유리디지컴 대표는 “차량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블랙박스 본질적 기능에 충실하도록 제품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