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연말 임직원 송년회를 즐기고 마시는 문화에서 벗어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대신한다.
중앙회 전 임직원이 7개 사업본부별로 나누어 다일밥퍼나눔운동본부,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은평구 나눔의 동지,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관,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은천동 주민센터, 용인 해든솔(장애인시설)에서 노숙인 급식, 독거노인·저소득 가구 식료품 배달, 아동·미혼모 물품 배송, 지적장애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조유현 정책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정책개발본부 임직원들은 14일 동대문구 ‘다일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노숙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오전부터 음식 준비와 조리,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성근 본부장을 비롯한 인재교육본부와 편집국, 홍보실 임직원들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이 위치한 경기 용인 소재 지적장애인 시설 해든솔에서 장애우들 목욕과 청소, 놀이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1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증했다.
조유현 본부장은 “사랑나눔 봉사활동 송년회로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는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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