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성) 2012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가 전자신문 2011 하반기 인기상품 마케팅 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339리터 크기인 이 제품은 주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춘데다 투명 용기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우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투명 김치용기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했다. 투명 소재로 김칫국물이 배이지 않는데다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김치의 보관량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서랍부분을 열었을 때 내부를 끝까지 볼 수 있게 기존 제품 대비 30% 더 열리는 3단 레일을 적용했다. 냉장고 문이 제대로 안 닫혀 냉기가 새어나오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열림 경고음 기능도 구비했다. 아이들이 조작부를 누르는 장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작부 잠금기능이 있다. 정전됐을 때 초기화 되지 않고 이전 설정 그대로 작동하는 정전 메모리 기능도 갖췄다.
냉각방식에서도 도어 내부에 별도의 형상을 가진 에어 블라인드 존을 설치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대우일렉만의 차별화된 ‘숨쉬는 냉각 방식’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6개의 고감도 디지털 센서가 온도 변화를 섬세하게 감지하고 내부에 설치된 초절전 스마트 팬이 숨을 쉬듯 5분마다 작동, 냉기의 순환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선반 간 온도 편차를 0.1℃로 줄여 정밀한 온도 제어로 생생한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중실과 하실은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해 일정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 할 수 있다. 김치 보관뿐 아니라 육류, 생선, 와인 등 다양한 특선 보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가로, 세로 프레임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하여 깔끔함을 강조했다. 투명 초자인쇄 기법을 활용하여 소재의 독특한 느낌과 입체감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능과 디자인 등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대우일렉 클라쎄 매출은 급신장했다. 올해 대우일렉 김치냉장고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에서도 타 회사와 차별화된다. 올해는 신규보다는 교체수요 비중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300리터 대 스탠드 제품 라인업을 보강했다. 또 인기모델을 앞세워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을 하는 대신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릴 수 있게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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