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유라이브’를 공급하고 있는 두코(대표 강창동)는 지난달 선보인 ‘유라이브 알바트로스’로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두코의 주력 아이템은 ‘유라이브’ 블랙박스로 국내 시장에서 고객 중심 기능을 추가하고 높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그동안 유라이브 싱글, 유라이브 그린, 유라이브 이글을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 출시한 유라이브 알바트로스는 그동안의 관심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라이브 알바트로스(MD-7000P)는 국내 최초의 HD 초고화질, 터치 LCD, 2채널 분리형 기능을 한데 모은 제품이다. 전방 300만화소 영상을 저장하고 2.4인치 터치 LCD로 별도 모니터 없이 실시간 또는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사고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다.
140도의 넓은 화각에도 불구하고 왜곡 현상이 없으며 야간 저조도가 우수한 센서를 채택해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운행 중에는 상시, 충격, 강제 영상 및 음성을 1분 단위로 저장할 수 있다. 주차 중에는 모션감지, 주차충격 2가지 모드로 영상·음성을 SD카드 용량의 최대 50%까지 저장한다. 터치 LCD 화면에서 줌 기능을 이용해 영상을 확대·축소할 수 있고 전후방 영상을 한 화면에 동시 플레이하는 PIP 기능을 내장했다.
알바트로스는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부드러운 유선형 외관으로 산뜻함과 세련된 느낌을 줘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 효과까지 제공한다. 블랙 색상이 대다수인 시장 고정관념을 깬 화이트 알바트로스는 블랙박스가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라는 감성적인 요소로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두코는 지난 2008년 설립한 유통 전문기업이다. 중소기업 제품 중 성능이 뛰어난 신개념 제품이나 해외에서 호평받는 제품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회사 슬로건인 ‘모두가 함께하는 회사’를 바탕으로 제품 선택 시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생각하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새해에는 차량용 블랙박스 신제품인 유라이브 아이언, 유라이브 위닝샷, 유라이브 홀인원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창동 대표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품질 편차가 심해 소비자가 품질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소비자 기호를 파악하고 개발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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