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올해 초 스토리지 에어리어 네트워크(SAN),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콘텐츠 처리 스토리지(CAS) 등 모든 서버 접속 환경을 지원하는 강력한 통합(유니파이드) 스토리지인 ‘EMC VN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상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고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간편함을 제공한다. 복잡한 접속 채널을 줄이고 관리 소프트웨어를 단일화해준다. 또 원격 데이터 복제 솔루션을 통합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 내 막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고 쉽게, 그리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MC VNX는 고객의 벤치마크테스트(BMT)나 개념증명(PoC)을 통해 기존 구형 스토리지 및 경쟁사 제품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성능과 관리성을 입증 받았다. 미국 IT 포털 사이트 CRN으로부터 스토리지 부분 ‘올해의 제품’ 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용 VNXe(VNX 엔트리)는 기술 혁신, 시장 기회, 수익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1년도 가장 인상적인 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EMC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환경 IT 인프라스트럭처 설계 시 유니파이드 스토리지가 가장 적합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가상화 인프라에 대한 이해가 높고 요구가 많았던 통신, 제조업 분야에서 큰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런 추세가 금융, 공공, 의료, 교육 등의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MC VNX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는 VNX 시리즈 5개 모델과 엔트리급 제품인 VNXe시리즈 2개 모델로 구성된다. VNX 시리즈는 미드레인지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위해 3배의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3배로 간편해진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VNX 시리즈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를 3배 빨리 실행시킬 수 있으며 500개 가상 데스크톱(VDI)을 8분 내에 부팅할 수 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SQL 서버 관리 및 조정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EMC 패스트 스위트(FAST Suite), 압축 및 파일 중복 제거를 통해 효율성이 3배까지 향상된다는 장점을 지닌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VNX는 파일 입출력(I/O)을 지원하는 블레이드를 최대 8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한다. 용량 면에서는 75개까지 디스크를 지원하는 가장 작은 모델에서부터 125개, 250개, 500개 그리고 1000개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모델이 있다.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최적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시스템인 VNXe 시리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간편함과 효율성, 합리적 가격을 제공한다. 수 백개의 익스체인지 메일박스 또는 1테라바이트(TB) VM웨어 데이터 저장용 스토리지를 2분 내에 프로비저닝(Provisioning)할 수 있다. 첨단 데이터 축소(reduction) 기술을 사용, 스토리지 용량을 자동으로 배가시킨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자동화된 진단과 기술지원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VNX, VNXe 시리즈 모두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인 EMC 유니스피어(EMC Unisphere)에 의해 간편하게 관리돼 전문가가 아닌 일반 IT 관계자도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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