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은 올해 본사를 강원도 강촌으로 이전,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 처음으로 개발자를 위한 ‘캠퍼스’ 시대를 연 주역이다. 개발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춘천으로 옮긴 이후 더존IT그룹은 ‘한국의 구글’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김 회장은 강촌 캠퍼스로 옮기자마자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SW기업 최초로 ‘클라우드센터’를 오픈, 대기업이 과점하고 있던 클라우드사업자 대열에 합류했다. 클라우드사업은 더존IT그룹이 글로벌 IT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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