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스튜디오(대표 이해원)는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북과 기능성 소셜 게임을 개발하는 IT기반 콘텐츠 회사다.
퍼블스튜디오는 창업 후 첫 출시한 인터랙티브 앱북 ‘옆집아이’가 앱스토어 교육부문 1위에 랭크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독일 국제 도서전에 국내 대표로 참가, 세계인의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우수 콘텐츠 수출 및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북 페스티벌과 디지털미디어&콘텐츠페어 등의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지식서비스창업대전에서 스타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옆집아이’는 순수 창작 작품으로 영화 같은 방대한 스토리와 게임 같은 오락 기능을 갖춘 아이패드 및 아이폰용 신개념 동화책이다. 한국적 판타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와 영상팀,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인기 성우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작품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최근에 나온 앱북들이 기존 콘텐츠를 단순히 스마트기기용으로 바꾸어 출시한 반면, 퍼블스튜디오는 처음부터 스마트기기에 맞는 스토리와 일러스트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스토리 흐름과 인터렉션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이유다. 자극적이지 않은 고급스러운 일러스트와 영어교육 기능은 아이들의 정서와 외국어 능력 향상에 좋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중국어와 일본어, 프랑스어 판 제작을 준비중이다. 퍼블스튜디오는 스마트기기라는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기존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한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퍼블스튜디오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제조업과 지식 서비스가 포함된 전체 250여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업체 중에서도 ‘톱 20’에 선정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 전자출판협회 주관 2011년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앱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세계를 무대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현재 ‘옆집아이’ 외에도 ‘옆집아이 퍼즐’, ‘바퀴달린 그림책’, ‘동물원 시리즈’, ‘아바타 동화책’ 등을 출시 및 개발하고 있어 교육용 앱북 및 게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퍼블스튜디오는 내년부터 아이들이 폐쇄적인 인터넷 환경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교육적이면서도,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