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어스(대표 김미영)는 스톤브릿지캐피탈(대표 김지훈)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셜인어스는 엔씨소프트와 NHN 출신 인력들이 2010년 창업한 소셜 게임 개발사다. 페이스북용 소셜 게임 ‘VNH 포커’를 개발, 홍콩 6웨이브 및 터키 피크게임즈 등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13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소셜인어스 게임은 월간 이용자수 기준으로 페이스북 내 포커 게임 중 3위를 기록했으며, 플랫폼 확장을 진행 중이다. 스톤브릿지로부터는 1월 4억4000만원의 1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미영 대표는 “소셜인어스는 페이스북 게임 시장에서 소셜 보드게임 글로벌 리더가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서비스 및 모바일 개발 역량을 키워 다양한 소셜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톤브릿지 관계자는 “소셜인어스는 페이스북 내에서 매출 기준으로 가장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한국 스튜디오”라며 “향후에도 검증된 다양한 보드 게임을 페이스북에 최적화해 개발 및 서비스하고 모바일 시장으로도 진출할 소셜인어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셜인어스는 최근 두 번째 게임인 ‘파클 온라인’ 개발을 완료, 6웨이브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새해 초 정식 서비스를 앞뒀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