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방송 온게임넷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로운 솔로 게이머들을 위해 따뜻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게임넷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이하 프로리그)에서 신인 걸그룹 ‘레이티(LAY.T)’와 현장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3일까지 온게임넷 트위터·페이스북 사연 접수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최종 10명을 선발해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당첨된 10명은 각각 1, 2부로 나뉘어 신인 걸그룹 레이티와 함께 프로리그 동반 관람과 기념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리그 관람 도중 걸그룹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간식거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친필 사인 CD도 받을 수 있다.
레이티는 댄스곡 ‘말랑말랑’과 ‘나 잡아봐라’로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걸그룹으로 아름, 다은, 우리, 나라, 사랑으로 이루어진 5인조 걸그룹이다. 최근 프로리그 경기 전 양 팀 감독들과 인터뷰를 나누는 코너를 맡는 등 e스포츠 도우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프로리그 이벤트에서는 사전 행사로 크리스마스 캐롤과 데뷔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학평 온게임넷 PD는 “이번 걸그룹 데이트 이벤트 이외에도 현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며 “진부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벗어나 팬들의 추억에 남는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온게임넷 프로리그가 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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