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병천)은 청년층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전용창업자금을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13개 청년창업센터에서 접수한다.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제조업 분야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자금(3%이내 고정금리)으로, 교육과 컨설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융자상환금 조정형’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중진공 3개 연수원(안산, 광주, 경산)에서 교육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자금지원 이후에도 창업컨설턴트의 일대일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 평가를 거쳐 정직한 실패자는 융자상환금을 조정해준다. 창업 실패가 감지되는 기업은 경영 건강진단을 통해 융자상환금 조정대상으로 선정하며, 창업 후 사업수행 성실성 등을 고려해 최대 2000만원까지 감면해준다.
송성호 중진공 기업금융본부장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청년창업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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