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인모션(RIM)의 공동 최고경영자가 계속되는 부진으로 곧 퇴진할 전망이다.
4일 파이낸셜포스트 등 캐나다 현진 언론은 RIM이 마이크 라자리디스와 짐 볼실리 공동 CEO를 포함한 이사진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임 CEO에는 바바라 스타이미스트 이사가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스타이미스트 이사는 지난 2007년 RIM 경영진에 합류했다. 토론토 증권시장 CEO와 캐나다 로열은행 최고운영자(COO)를 거쳤다.
RIM은 지난 수개월간 경영부진과 실적 악화를 탈출하지 못해 주주들과 투자자들에게 경영구조 개혁 압력을 받아왔다. RIM 측은 이사진 개편에 대한 직접 언급을 피했으며 오는 31일 외부 컨설팅 회사가 진행 중인 경영 진단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만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