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드, 지난해 모바일PC 시장 4분의 1 넘었다

모바일PC 출하대수 전망(단위:백만대)
 스마트패드(태블릿PC)
 미니노트PC
 노트북PC
 자료:NPD디스플레이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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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PC 출하대수 전망(단위:백만대) 스마트패드(태블릿PC) 미니노트PC 노트북PC 자료:NPD디스플레이서치 (정확한 수치가 없습니다. 그래프를 보고 맞춰 그려주세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8과 인텔의 새 모바일 CPU 출시에 힘입어 올해 말에서 내년 사이에 노트북과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PC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이다.

 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7년까지 노트북 출하 대수는 4억3200만대, 스마트패드는 3억8330만대에 이른다.

 작년 급증한 스마트패드 시장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다만 노트북 역시 동반 상승한다. 리처드 심 디스플레이서치 수석분석가는 “경기 침체와 하드디스크 모터 공급 문제가 노트북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패드가 전체 모바일 PC 시장 수요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말에는 윈도8이 출시되고, 울트라북 같은 새로운 요인이 등장하면 노트북 출하가 회복될 것”으로 진단했다. 울트라북은 향후 2년 동안 가격이 수요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스마트패드는 7270만대 출하돼 전체 모바일 PC 시장의 25.5%를 차지했다. 스마트패드 출하 증가율은 전년 대비 256%에 달했다. 4분기에 경쟁력 있는 스마트패드 신제품들이 나왔고, 유통 채널도 넓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노트북PC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억8750만대, 미니 노트북은 20% 증가한 2520만대다. 전체 모바일 PC는 2억8540만대로 전년 대비 31% 늘어났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울트라북PC 출하대수 전망(단위:백만대)
 자료:NPD디스플레이서치
울트라북PC 출하대수 전망(단위:백만대) 자료:NPD디스플레이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