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이 국가가 지정하는 정보보호 자격 인정 및 지정서를 모두 획득, 이른바 정보보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회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영향평가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등 정부가 각각 선정 혹은 지정하는 4개 분야 자격 인정을 획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08년 4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로 지정돼 주요 정보통신 시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보안점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같은 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 지정 ‘안전진단수행기관인정서’ 획득해 인터넷 관련 주요 사업자에게 정보보호 안전진단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해 10월 지경부가 선정한 ‘보안관제 전문업체’에도 이름을 올렸고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영향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 정보보호 자격 인정 및 지정서 4개를 모두 취득한 롯데정보통신은 보안솔루션과 보안컨설팅 기업 등 파트너와 협업으로 국내외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정보보안에 대한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정보보안 기업으로서 고도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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