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이 저렴한 보급형 디지털TV를 판매하는 기획전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6일 온라인 유통업계에 따르면 옥션(www.auction.co.kr)은 `보급형 디지털TV 기획전`을 열고 중소기업 브랜드의 30만∼80만원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옥션은 작년 12월 중소기업이 출시한 보급형 TV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작년 단독으로 출시한 저가 LED TV인 `에이뷰`가 현재까지 총 2천200여대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11일까지 국내 `아즈컴`, `바이오스타 디지털존` 등 중소브랜드의 TV모니터 특가전을 펼친다. G마켓은 작년 12월 중소브랜드 TV 판매량이 11월 대비 23% 늘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스카이미디어와 함께 `디지털TV 1만대! 보급 프로젝트`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삼성·LG 등 대기업의 TV를 상품별로 5∼10% 할인해주는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앞서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49만9천원인 37인치 LED TV `쇼킹TV`가 판매 5분만에 매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