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FPS게임 `어나더데이` 유럽 미주 진출

KTH 올스타와 개발사인 퀸즈소프트, 북미 퍼블리셔인 아에리아게임즈가 온라인 FPS게임 `어나더데이`의 북미 유럽 시장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쳤다.
KTH 올스타와 개발사인 퀸즈소프트, 북미 퍼블리셔인 아에리아게임즈가 온라인 FPS게임 `어나더데이`의 북미 유럽 시장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쳤다.

 KTH(대표 서정수) 온라인 FPS게임 ‘어나더데이(현지 서비스명 REPULSE)’가 아에리아게임즈(대표 란 황)와 유럽 및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H는 지난해 말 아에리아게임즈와 북미와 유럽, 남미 지역 8개 언어권(영어, 독일어, 불어, 터키어, 러시아어, 포루투갈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2012년 시작과 동시에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아에리아 게임즈는 유럽 및 미주 등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어나더데이’ 유럽 및 미주 시장 진출을 성공리에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발사인 퀸즈소프트는 1년여 동안 글로벌 유저 눈높이에 맞춰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전면 수정했으며 액션 시스템을 보강해 공상과학(SF) 컨셉트의 무기와 맵을 확충했다. 유럽 및 미주 유저를 위한 신규 게임 모드인 인공지능(AI) 모드 및 인베이전 모드를 도입하는 등 게임 시스템을 대거 보강했다.

 홍지훈 KTH 게임사업본부장은 “어나더데이만의 SF적인 요소와 차별화된 액션이 글로벌 유저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것을 자신한다”며 “유수의 경험으로 최고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게 된 아에리아게임즈와 함께 유저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나더데이는 북미 지역 비공개테스트를 16일(현지시각)까지 진행한다. 이후 1월 중 북미 지역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를 시작하고 8개 언어권 지역으로 차례차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