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수출역량 극대화 나서

 경남도가 경남 무역액 2000억 달러 시대를 목표로 수출역량 극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 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해 무역 1000억 달러를 시대를 열었다.

 지원 분야는 선도산업인 전략·기계산업 23억1000만원, 농수산물 3억7000만원, 일반 공산품 3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8회, 국내·외 박람회 참가 27회, 맞춤형 개별박람회 참가 48개사, 바이어초청·화상 수출상담회 4회, 해외지사화사업 72개사, 해외마케팅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지원 20개사, 맞춤형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30개사, 맞춤형 마케팅교육지원 30개사, 번역지원 40개사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남도는 FTA시장 확대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각화를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틈새시장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전략산업 R&D과제 우수업체 대상의 해외마케팅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지원, 무역뉴스 및 국제통상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4월 남미 기계류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동, CIS 등에 5회의 무역사절단을, 신재생과 바이오, 의료기기 등에 관련된 16회의 해외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외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70개사, 내수수출기업 수출전환사업 70개사, 번역지원사업 40개사, 무역인력양성사업 200명 지원 등 중소기업의 수출능력 배양을 위한 지원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