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에이, 2012년 첫 PMO 사업 수주

공공 정보화 사업의 프로젝트관리조직(PMO:Project Management Office) 도입 의무화가 예정된 가운데 2012년 첫 PMO 사업자가 탄생했다.

 케이씨에이(대표 문대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발주한 ‘u캠퍼스 구축 사업을 위한 PMO용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씨에이는 씨에이에스, 한국정보기술단, 한국IT컨설팅 등 감리법인과 투이컨설팅, 와이블루컨설팅 등 PMO컨설팅 업체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여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향후 14개월간 PMO로 활동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등 u캠퍼스 구축 사업 일체를 관리·지원한다.

 케이씨에이는 공공부문에서 발주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및 우체국금융 성능개선사업,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학자금대출 상황시스템 구축사업 등에서 PM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공공 정보화사업 특성을 반영·개발한 PMO방법론을 대규모 정보화사업의 감리 및 PMO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문대원 대표는 “2012년 첫 PMO사업 수주는 케이씨에이의 정보화사업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 공공분야 PMO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 버금가는 PMO 역량을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