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아니마’로 한 차례 이름을 바꿨던 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이 본래 이름을 되찾았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의 온라인 게임 ‘블러드아니마’의 게임명을 본래 이름인 ‘프리우스 온라인’으로 재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캐릭터의 분신 ‘아니마’ 거대병기 ‘가이거즈’ 등 게임 내 핵심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본래 이름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도 차가운 푸른 컨셉으로 새단장했다.
이와 함께 ‘프리우스 온라인’은 2012년 상반기에 대규모 업데이트 ‘변화의 물결’을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던전 △뉴아니마 시스템 △듀얼클래스(복수직업) 시스템 △가이거즈 확장 △최고레벨 상향 등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업데이트로 게임 내 최초로 12~18인의 대규모 플레이가 가능한 레이드 던전 ‘아페치움’을 공개했다. 기존의 던전이 한 그룹으로 공략이 가능한데 반해 아페치움은 여러 그룹으로 구성된 원정대로만 공략할 수 있다. 일반 던전에 비해 난이도는 높지만 클리어 시 최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그룹간 협동을 통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프리우스 온라인으로의 변경은 올해 5단계의 강력한 콘텐츠로 재탄생할 게임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변화의 일환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대규모 던전과 함께 앞으로 선보일 프리우스 온라인의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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