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주니퍼 무선랜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주니퍼 무선랜 컨트롤러 및 액세스포인트로 보다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와 무선 인증 및 보안 환경을 구축해 2만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학 캠퍼스 내 어디서든 원활하게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대학교는 대용량 고성능 무선랜 액세스 구축에 최적화된 컨트롤러 WLC2800 4대를 클러스터링으로 구성하고 액세스 포인트 WLA432, WLA522E 총 1254대를 로컬 스위칭 방식으로 배치했다. 이는 국내 대학에서 단일 벤더 솔루션으로 구축한 무선랜 네트워크 중 최대 규모다.
윤성보 제주대학교 시스템네트워크 실장은 “학생, 교직원의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이 늘어나면서 폭증한 데이터 수요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고 차세대 캠퍼스로 나아가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강익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사장은 “캠퍼스 환경 역시 네트워크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유연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수”라며 “제주대학교는 스마트 캠퍼스 전환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인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