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생존 해답은 소셜펀딩!

독립영화생존 해답은 소셜펀딩!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2 문화예술 트렌드 분석 및 전망’의 주제 중에 ‘예술창작자의 자립’이 있었다. 문화예술분야에 수직계열화가 심해 많은 문화창작자들의 창작여건과 생존문제가 이슈가 되었음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독립영화제작지원금을 7억원이나 감축했다. 대신 새로운 소셜플랫폼인 소셜펀딩을 통해서 스스로 창작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이다.

펀듀(www.fundu.co.kr)에서 소셜펀딩으로 독립영화 제작 비용을 후원 받고 있는 김동민 감독은 자신의 영화인 천웅괴담의 제작상황을 공개하고, 후반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요청했다. 70년대 80년대에 유행했던 무서운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삼고 학교에서 일어난 무서운 일들을 스크린에 담았다.

신세대에게는 공포를 이 이야기를 익히 들었던 어른들에게는 향수까지 느끼게 해줄 천웅괴담 프로젝트는 2월 20일까지 후원을 받고, 후원자에게는 크레딧에 후원자 명시와 시사회, 스텝 뒤풀이 초대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영화제작자의 입장에서는 기획한 영화를 제대로 완성하여 좋고, 후원자들은 기대되는 영화제작에 참여하고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 좋다. 2012 문화예술 트렌드에 소개된 만큼 소셜펀딩을 통해 예술 창작자들의 창작여건이 개선되어 우리나라의 문화가 발전하고, 펀듀(www.fundu.co.kr)의 해외진출과 함께 더 다양한 문화에서 한류열풍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