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부모교실` 개최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이 13일 오후 6시 30분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가 주최하는 학부모 대상 ‘부모교실’을 개최한다. 중앙대병원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유지희교수와 중앙대병원 사회사업팀 이경은 팀장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이번 부모교실은 자녀들의 게임 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지도방법을 제시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인터넷 중독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가족내의 갈등과 의사 소통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부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지희 교수는 ‘인터넷 중독, 인터넷 과몰입의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인터넷 게임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인터넷 중독의 유형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게임 과몰입이 가족, 학교, 개인의 복합적인 문제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치료 목표를 잡아야 한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경은 팀장은 ‘가족관계와 의사소통’을 주제로 가족 내의 갈등을 파악하고 경청, 반영, 직면과 해석 등 다양한 의사소통 기법을 설명하며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