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조기 집행 차질없이 실행한다

 정부는 올해 재정 조기집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재정 상시점검체제를 가동·운영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2년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 ‘2012년 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상반기 중 월 2회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 재정집행특별점검 실무회의 및 기관별 담당관제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해 집행 애로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조기 가시화할 수 있도록 경기부양 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일자리 지원사업’, ‘SOC 사업’, ‘사람희망예산 사업’을 중점 관리한다. 이를 통해 상반기 중 전체 집행률 60%보다 높은 수준에서 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물가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집행속도를 조절하면서 경기상황에 신축 대응한다. 조기집행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현장중심 집행관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