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 멀티플랫폼 게임 `블루문` 서비스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게임 `블루문`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게임 `블루문`

 네오위즈인터넷이 웹과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멀티플랫폼 게임 서비스에 나섰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랩(대표 문영훈)이 개발한 웹게임 ‘블루문’의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루문’은 유니티3D 엔진을 이용해 개발했다. 게임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 없이 웹에서 3D 게임을 바로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유니티3D 엔진을 이용한 게임 중 웹과 스마트 기기에서 완벽히 호환되는 게임은 ‘블루문’이 첫 적용사례라고 전했다.

 이 게임은 ‘시간’을 통한 시뮬레이션 요소가 반영돼 농장을 경영하는 팜(Farm), 도시를 건설하는 빌(Vill) 게임 형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퀘스트 보상, 몬스터 사냥, 훈련, 전투 등 캐릭터를 육성하는 롤플레잉게임(RPG) 고유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고윤호 네오위즈인터넷 PD는 “블루문은 온라인 게임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멀티플랫폼 지원을 통해 롤플레잉게임의 이용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블루문’은 1차 비공개테스트와 공개서비스를 거쳐 연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웹 서비스 실시 이후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서비스를 제공,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