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올해 정보기술(IT)서비스 기반 토털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SK C&C(대표 정철길)는 12일 ‘국내 IT서비스 시장을 넘어서는 변화(Beyond Domestic, Beyond IT 서비스 Transformation)’를 어젠다로 설정, 실천 원년으로 선언했다.
회사는 지속성장을 기치로 글로벌 신성장 사업과 비IT 영역 성장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을 SW와 HW, 엔지니어링을 망라하는 패키지형 사업으로 확장하고, m커머스 사업 범위를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으로 확장하는 등 신규 모바일 비즈니스 발굴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 SK엔카 인수를 계기로 B2B·B2C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가속화하고 비IT 영역에서 ICT와 결합한 다양한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IT서비스 사업구조 안정화를 위해선 아웃소싱(OS) 사업을 강화하고 OS와 SI사업의 연계성을 높이는 등 IT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이 같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SK C&C는 자율성과 창의성 발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상생과 행복나눔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산 취지아래 파트너 기업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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