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CNS(대표 오석주)가 필링크(대표 이상열)와 손잡고 모바일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는 모바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해 스마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교CNS는 지난해 8월 ‘스마트 러닝 서비스(Smart MOS)’를 구축해 자사 1만3000명 방문교사가 이용하는 PDA 기반 교육 관리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 전환한 바 있다.
대교CNS와 필링크는 이번 MOU를 통해 대교 모바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갤럭시탭을 이용한 러닝센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모바일 관련 사이트를 개발해 공급한다. 특히 대교는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위주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규고객 발굴과 유치에 대한 공동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대교 측 관계자는 “모바일 전문 기술 및 솔루션 사업역량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오석주 대교CNS 대표는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모바일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비즈니스 개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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