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정보통신, 문진일 부사장 영입

DB정보통신, 문진일 부사장 영입

 DB정보통신(대표 강운식)은 16일 문진일 전 티베로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임 문 부사장은 삼성SDS와 LG텔레콤, 한솔텔레컴을 거쳐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IT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티베로 대표로 재직하며 뛰어난 영업력으로 오라클 등 외산DB가 장악하고 있는 DBMS시장에서 국산DB를 정착시켜 나가는 등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문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에도 뒤지지 않았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DB정보통신의 공공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등 기존 ITS 분야뿐만 아니라 대외사업 역량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DB정보통신은 문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대외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발굴 등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교통 IT 분야를 넘어 종합 ICT 기업으로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