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라이트(대표 정지민)는 증권 모의투자 및 커뮤니티 사이트인 ‘Voeasy(www.voeasy.com)’를 운영하는 업체다.
‘Voeasy’는 참여, 협동, 오픈, 프리를 지향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소수 전문가와 이해집단이 만들어 일부에게만 공개하는 검증되지 않은 유료 주식 정보사이트가 아니라 주식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지향한다.
‘Voeasy’ 모의투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증권 시장이 열리는 시간뿐만 아니라 장이 끝나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예약 매매가 가능해 다음 장에 주문 체결이 이뤄진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누구나 쉽게 모의투자를 해볼 수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모의투자를 할 수 있는 기본 예수금 3000만원의 사이버머니가 지급된다. 친구 초대 기능이 있어 친구를 초대하면 기본 예수금을 5000만원으로 증액할 수 있다. 실시간 시세가 아니지만 본인 주식투자 실력을 검증하고 자신의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데 유용하다.
‘Voeasy’는 ‘소셜’ 기능을 가미했다는 점에서 기존 주식정보 사이트와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블랙홀 소셜클리닉’ 기능은 모의투자시 투자한 포트폴리오나 직접 입력한 종목 포트폴리오에 진단을 요청하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신뢰성 있는 해법을 만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페이스북 회원이면 ‘Voeasy’에 회원가입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트위터에 글 보내기’ 기능과 페이스북 ‘좋아요’ 기능과 ‘글 보내기’를 통해 기존 SNS 서비스와도 다양하게 연동할 수 있다.
허브라이트는 다른 사람과 책을 바꿔 볼 수 있는 ‘빌리지(www.viligy.com)’라는 인터넷 도서관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