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참엔지니어링이 뉴프로젝트팀을 신설, 신수종 사업 발굴은 물론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M&A)도 확대할 방침이다.
16일 참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이 약 2150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6% 매출 성장을 거둬 3년 연속 신기록 달성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화이트 OLED 장비 라인업을 늘려 관련 매출을 확대하고 LED·반도체 장비·태양광 신규 개발 장비도 빠르게 선보일 방침이다.
지난해 램리서치와 합작 설립한 코러스매뉴펙처링을 통한 해외 영역 확대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수종 사업 개발을 담당할 ‘뉴프로젝트팀’도 신설했다. 뉴프로젝트팀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 확대가 가능한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관계 확대에 초점을 맞춰 활동한다. IT 부품과 소재사업 진출도 이 팀이 맡기로 했다. 국책과제를 통해 아이템이나 핵심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에 대한 전략제휴도 확대키로 했다.
김광무 뉴프로젝트본부장(상무)은 “기존 FPD와 반도체 사업부문의 핵심 레이저, 플라즈마 응용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IT 관련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과 연계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산학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제휴도 그린 테크놀로지와 바이오 기술 등과 융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로 적극 추진, 향후 성장성을 높이겠다”며 “상반기 내에 가시적인 실적을 낼 아이템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