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선보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페르쉐’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페르쉐가 작년 10월 오픈 이후 누적 성장률 142%를 달성하고 ‘랭키닷컴’ 여성 제화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입 회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초기 여성화 부분에서 출발해 여성 가방과 액서사리 등 패스트 패션 브랜드로 확대 성장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구두 디자이너 인력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을 함으로써 유통 과정을 합리화, 4만9900원 균일가에 제공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디자인과 품질을 확인하고 온라인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와 개인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 공급에 주력한 것도 20~30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끈 배경이다. 신현성 대표는 “앞으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