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LTE폰 국제공인 한국서 가능해진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TTA, www.tta.or.kr)는 지난 19일 LTE(Long Term Evolution, 4세대 이동통신 기술) 국제공인시험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LTE 국제공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모든 종류의 이동통신 단말기기를 유럽 지역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 인증을, 미주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PTCRB(PCS Type Certification Review Board) 인증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단말기 수출을 위해서 국제공인 인증의 필요성이 급속하게 증대되고 있어, 금번 TTA의 LTE 분야에 대한 GCF 및 PTCRB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은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TTA는 금번에 LTE 분야 국제공인 시험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2세대 GSM, 3세대 WCDMA에 이어 4세대 LTE 분야까지의 이동통신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이동통신 국제공인시험소가 되었다.

TTA는 “이번에 개소한 LTE 국제공인시험소는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반구축사업’의 일부 지원을 통해 구축되었으며, 국내기업들이 One-Stop으로 GCF 및 PTCRB 인증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획득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이동통신 산업 활성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TE 성능적합성 시험이란 = LTE 단말기의 송·수신 성능 및 성능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서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RRM(Radio Resource Management, 무선 자원 관리), Protocol(통신규약) 등의 시험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GCF 및 PTCRB 포럼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 GCF/PTCRB 국제공인시험소를 통하여 반드시 수행되어야 하는 시험분야이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