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 제2대 조직위원장을 맡는다.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2년도 제1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중겸 한전 사장을 제2대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중겸 위원장은 남은 준비기간 동안 대구총회의 성공을 위해 WEC 93개 회원국 주요 인사를 초청,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총회 스폰서 및 전시회 참여를 유도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또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일반 국민도 대구총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대구 총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구총회가 전 세계 에너지인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