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회사 ‘유스트림 코리아’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김진식 전 비아콤인터네셔널미디어 네트웍스(VIMN) 콘텐트 유통 아시아 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트림코리아는 2월 중 법인 설립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스트림은 구글 ‘유튜브’와 유사한 온라인 방송 플랫폼이다. 미국에 본사를 뒀다.
KT는 지난해 10월 유스트림아시아(유스트림-일본 소프트뱅크 합작사)와 함께 51대 49 지분율로 50억원 규모 회사를 설립하기로 발표했다. 합작사를 활용해 한류 문화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수출하고 오픈 페이퍼뷰(Open-PPV) 서비스로 중소 영상 제작사가 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한글화하고 스마트폰·스마트패드용 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