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이 올해 매출 180억 원을 목표로 하는 2012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올해 영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대행(ASP) 사업자의 퇴출이 예상됨에 따라 이들 사업자의 이탈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9만여 명에 달하는 개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의무화`도 올해 고객 확대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매입 전자세금계산서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매입통합시스템의 보급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올 3월 전자거래기본법이 개정되면 출생신고서, 부동산 계약서 등 정부가 인정한 각종 문서의 전자유통서비스를 수행할 전자문서유통 중계사업자 지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각종 공적, 사적 문서의 발급·유통·보관에 연간 약 28조 원(지경부 발표)이 소요되고 있다. 이러한 문서 유통이 전자화되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경비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선두 업체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부가 서비스를 다양화해 사업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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