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자사 SNS 싸이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글로벌 마켓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된 글로벌 싸이월드 앱은 기존 한국 싸이월드 앱과 유사하게 일촌과 팬맺기, 인맥관리, 미니홈피 게시글, 사진첩 업로드, 지인 새소식 확인 등 주요 기능을 그대로 담고 있다.

세계 회원 누구나 글로벌 싸이월드 계정을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 외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총 7개 언어가 지원된다. 국내 회원과도 일촌·팬을 맺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싸이월드 클럽` 서비스 기능도 추가됐다. 지인이나 클럽 멤버와 수시로 소식을 나누고 게시글에 댓글을 다는 등 실시간 교류를 나눌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글로벌 싸이월드 앱도 준비 막바지 단계다. 향후 한류 스타와 교류하는 `싸이스타` 및 `글로벌 네이트온` 앱 등 연계 서비스도 1분기 내 공개 예정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