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조속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선진화 작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과총은 1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제시한 `출연연 선진화방안`은 지난 2년 동안 산업계, 학계, 출연연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마련한 방안에 근거했다”며 “관련법 개정안은 국회 정치일정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 논의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과총은 국과위가 국회로 이송한 관련법 개정안에는 출연연간 융복합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최소한의 입법장치가 들어있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가 출연연의 우려를 받아들여 출연연 브랜드와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과총은 선진화된 연구체제를 조속히 갖추는 일은 중요하며 신정부 출범 때 마다 되풀이된 출연연 구조변화를 이번에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