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한 경영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원장 정경원)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공에 대한 경영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모델인 `ISO9004:2009` 레벨4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5단계로 구분되는 `ISO9004:2009`는 리더십과 전략, 서비스 등 경영 항목을 고객과 이해관계자 요구와 기대에 장기적이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충족시킬 만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조직이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NIPA가 획득한 레벨 4는 지속적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경영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네트워크화돼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개선활동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성과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NIPA는 품질경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업무를 3개 핵심업무, 14개의 핵심프로세스, 50여개 세부 프로세스로 정의하고 각각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체계화해 왔다.
또 각 업무를 계획부터 성과까지 전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업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영웅 NIPA 기금관리단장은 “NIPA 업무 추진 방식이 체계적일 뿐만 아니라 고객 지향적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일관적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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