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사업변화 가속화와 조직문화3.0 정착 등을 통해 영속(永續) 기업의 기반을 다진다. 회사는 자체 솔루션 차별화와 성장사업 확대, 지속적인 해외사업 성장, 조직문화3.0 정착 등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다.
![【비전 2012/대기업】LG CNS](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38532_20120206095033_163_0001.jpg)
LG CNS는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이 가능한 새로운 성장사업에서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주도, IT서비스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적시에 출시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LG CNS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회사는 중국과 일본, 미주, 중동, 인도, 동남아, 유럽 7개 해외 거점 시장을 타깃으로 지역별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글로벌 파트너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규모 B2B사업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오는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
LG CNS는 지난해 콜롬비아 보고타 교통카드 사업 수주에 이어 스마트 교통과 스마트 그린시티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신규 거점을 확대, 동남아와 중동 지역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국가재건 사업을 발굴해 기존 전통 IT서비스 강자로서 명성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LG CNS는 해외사업 인프라 개선 및 사업발굴, 선제안 컨설팅, 고객관리, R&D조직 등의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법인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법인에 대한 전사적 지원방안도 모색 중이다. LG CNS는 정직과 공정이라는 정도경영 원칙과 신뢰 및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사와 동반성장이 사회적 책임이라고 판단, 상생 실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터뷰〉 김대훈 LG CNS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은 “2012년 영속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수레의 두 바퀴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하나의 바퀴는 사업변화를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축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LG CNS 3.0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문화와 핵심역량 등 소프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 CNS가 해외 거점과 사업, 파트너 등을 확대하고 검증된 솔루션과 플랫폼을 특정 지역 맞춤형으로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적지 않은 사람이 올해 쉽지 않은 사업 환경이 될 것임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LG CNS의 저력을 발휘, 영속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