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중국 후베이성 공급수매합작총사와 농업 IT시장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SK C&C의 IT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후베이성 전역에 걸친 농산물 물류·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전자상거래와 연계한 새로운 농촌 도매 시장 활성화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후베이성 협동조합 정보화 시스템을 개선하고 합작회사설립과 새로운 농산물 프랜차이즈 사업 추진, 농산물 배송센터와 농산물 거래시장 조성 등 다양한 방식의 농촌 현대화 방안도 마련한다.
![SK C&C 중국법인 (SK C&C Systems) 리난팡 총재(왼쪽)와 후베이성 공급수매합작총사의 자오동펑 주임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2256_20120206155150_460_0001.jpg)
원활한 사업 수행 및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양사는 협력사업 연합업무기구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합작 방안 및 진행상황 등을 상호 공유·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리난팡 SK C&C 중국법인(SK C&C Systems) 총재는 “양사는 SK C&C의 앞선 IT서비스를 바탕으로 후베이성에 특화된 농산물과 재생 자원의 새로운 물류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중국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IT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