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자사가 운영 중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NNH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T와 NHN은 지난해 말 플랫폼 제휴계약을 맺고 디지털 사이니지용 콘텐츠 제작과 최적화 작업을 벌여왔다.
![KT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NHN 포털과 SNS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학생회관 식당에서 재학생들이 KT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NHN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2626_20120207145717_874_0001.jpg)
KT는 1단계로 전국 1400여 아파트단지, 40여개 대학교, 서울 신촌·송파대로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2만3000여대 디지털 사이니지에 NHN 콘텐츠를 적용했다. 현재 송출되는 콘텐츠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포토뉴스, 스타 미투데이 등이다.
KT는 상반기까지 지하철 신분당선, 대학병원, 일반 기업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1000여대에 추가로 NHN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성경춘 KT 기업솔루션담당 상무는 “NHN과 협력으로 KT 디지털 사이니지가 종합 정보전달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QR코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이나 모바일 단말 연동 이벤트 등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