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기(대표 박영준)는 최대 10만명까지 한 번에 음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전기 애플리케이션 `소라기`를 아이폰용으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소라기`는 실시간 음성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무전기 기능과 문자 대화 및 개인 프로필 기능을 지원하는 메신저 앱이다.
거리에 관계 없이 회의를 하거나 동호회처럼 많은 인원이 정확한 시기에 함께 움직이는 경우에 유용하다. 선거 운동을 할 때 각자 떨어진 자원봉사자에 한번에 지시를 전달하거나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지난 7월 해외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 40만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세계 100만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했다.
대규모로 들어오는 요청을 각 서버에 실시간 분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했다.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데이터 전송량을 mVoIP의 3분의 1 수준으로 구현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