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KT 롤스터가 프로리그 정규시즌 통산 200승(KTF 114승, KT 86)승 기록을 달성, 게임단 사상 첫 200승 고지를 밟았다고 9일 밝혔다. 프로리그 통산 승리 부문에서 2위는 197승을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 T1으로, 불과 3승 차이로 KT에 선수를 빼앗겼다. 이어 CJ엔투스가 통산 195승으로 3위를 달리고 있어 두 팀 모두 올 시즌 통산 200승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KT가 프로리그 정규시즌 통산 200승(KTF 114승, KT 86)승 기록을 달성, 게임단 사상 첫 200승 고지를 밟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KT Rolster 프로게임단.](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3892_20120209154207_589_0001.jpg)
지난 5일 경기에서는 KT 박성균이 공군 김경모의 5시 멀티를 견제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서 나선 승률 100%의 이영호가 2세트에 출전한 변형태를 맞아 완승을 거두면서 10전 전승행진을 이어나갔다. 이후 공군 고인규에게 3세트를 내주면서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KT의 기대주 김대엽이 공군 김구현을 상대로 침착하게 승리를 따내며 KT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KT는 시즌 5연승을 이어나가며 단독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