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레이, CMOS 방식 디지털 유방암진단기 개발

휴먼레이, CMOS 방식 디지털 유방암진단기 개발

엑스레이 부품전문 업체 휴먼레이(대표 오세홍)는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방식의 검출기를 장착한 디지털 유방암 진단기(쉬즈그라피 에바)를 개발, 시스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면적(17×24㎝) 크기의 CMOS를 탑재한 이 제품은 고해상도 픽셀(70㎛)로 미세한 석회화 병변을 찾아낼 수 있어 우리나라 여성 유방 진단에 적합하다. 또, 빠른 시간 내 영상 획득이 가능해 저 선량으로도 높은 영상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따뜻한 컬러와 콤팩트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으로 검진 여성들에게 심리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촬영 모드(CC/MLO3)로 전환 시 보다 빨라진 자동 환자 포지셔닝으로 검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오세홍 사장은 “국내 여성암 발생 비율중 유방암이 1위인만큼, 국내 기술로 만든 유방암 전용 검진장비 시장 전망은 밝다”며 “핵심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점유율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