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는 USB 차단 솔루션 `시큐드라이브 디바이스 컨트롤`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사전 승인이 안 된 USB 메모리나 이동식 디스크의 접속 및 사용을 차단한다. 인가된 USB를 사용하더라도 파일작업 로그(log)를 상세히 수집·정리해 보안사고를 방지해준다. 직렬·병렬 포트, 블루투스, 적외선 IEEE1394, CD/DVD-RW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신SW대상①] 브레인즈스퀘어 `USB 차단솔루션`](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47013_20120220113108_331_0001.jpg)
보안 솔루션과 함께 이 회사가 개발한 `시큐드라이브 보안 USB`를 사용하면 일반 USB 접속은 원천 차단하면서 사내 USB 보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보안효과는 극대화된다.
솔루션은 PC나 서버에 설치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컨트롤 베이직 에디션과 다수 PC를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나뉜다. 베이직 에디션을 산업용 장비에 설치해 USB 포트를 차단하면 USB 메모리로 감염되는 스턱스넷 같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다수 업무용 PC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관리자는 중앙에서 모든 PC에 접속되는 USB를 통제할 수 있다. 파일로그도 중앙에서 수집, 분석가능하다. 20대 미만 PC 제어에는 베이직 에디션이 적합하며, 그 이상의 PC를 제어하려면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 제품은 30일 평가판을 제공하므로 구입하기 전 직접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주요특징]
▶OS:윈도XP, 윈도7, 윈도비스타
▶관리자가 허가한 USB 접속만 허용하는 USB 제어솔루션
▶문의:(02)2205-6027
[대표 인터뷰]
“기존 매체제어 프로그램은 설치 및 운영이 까다롭고 도입 비용도 높아 중소기업에서 도입하기 어려웠습니다. 손쉽고 저렴한 매체제어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큐드라이브 디바이스 컨트롤을 개발했습니다.”
강선근 브레인즈스퀘어 사장은 “기존 매체제어 프로그램은 별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야 하므로 설치 및 운영이 어려웠다”며 “중소기업에서 별도 DB를 사용치 않고 사용설명서만 보고도 쉽게 설치, 운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시큐드라이브 디바이스 컨트롤은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매체제어 프로그램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제공된다.
강 사장은 “국내 생산방식을 택해 납기 및 가격 만족도를 높였고, 우리나라 기업환경에 적합한 기능을 모아 경쟁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에서는 USB 메모리나 외장 HDD를 통해 회사 기술자료나 영업자료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동형 기기 관리에 소홀하면 주요 기술이 외부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마련이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증된 기기만 사용하게 하고, 인증된 기기라도 사용 기록을 남겨 둬야 한다. 시큐드라이브 디바이스 컨트롤 설치 후에는 관리자가 사용을 허가한 USB를 해용해도 모든 파일작업 로그가 중앙서버에 수집된다. 데이터 유출사고가 발생해도 추적이 가능하다.
강 사장은 “이 솔루션은 기획 단계부터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도 함께 공략할 수 있도록 다국어 버전으로 제작됐다”며 “현재 일본어와 영어 버전 제작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또 “추가 신제품 개발보다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 개발인력을 집중 투입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