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연속 160주 정상을 지키던 `아이온`의 신화가 3년 만에 깨졌다.
넥슨(대표 서민)은 게임하이(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FPS게임 `서든어택`이 주간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15.02%로 1위를 기록, PC방 최고 인기 게임으로 재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는 PC방 이용정보사이트인 게임트릭스 2월 12일에서 19일 사이 주간기록 기준이다. `서든어택`은 이전까지 연속 160주 1위 자리 지키던 인기게임 `아이온`을 제치고 2008년 11월 이후 약 3년여 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다.
넥슨은 `서든어택`에서 진행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분석했다. `서든어택`에서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총 다섯 번에 걸쳐 겨울맞이 대규모 콘텐츠인 `퍼펙트스톰`이 추가됐으며, 맵·모드·캐릭터 추가와 UI개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대훤 게임하이 개발 총괄 이사는 “지난 한 해는 서든어택에 있어 큰 전환점으로 많은 노력과 투자를 진행한 것이 인기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