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전문업체 티브이로직이 기업설명회(IR)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자자에게 회사 정보를 제공하는 `TVlogic` 앱을 발표했다.
TVlogic 앱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기업 설명회, IR캘린더, 보도자료와 언론 보도, 재무재표 등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푸시알림 기능을 이용해 업데이트 내용을 실시간 제공한다.
IR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3월 중순 내려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9일 상장한 회사는 공모가 1만2000원보다 3000~4000원가량 낮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투자자 접근성을 높여서 적극적인 관심을 제고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앱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용 고선명(HD) 모니터 분야 세계 시장 1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티브이로직은 올해 15%로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출시한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 중 12%를 기록했다. 회사 매출액은 (6월 결산 기준) 2012년 상반기(2011.7월~12월) 161억원, 2011년 총매출액은 401억원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