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문화기술(CT) 연구개발에 215억원 투입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에 215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년 이상 지원되는 중장기 과제로 첨단콘텐츠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 29개 과제를 신규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첨단콘텐츠 분야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미러 서비스 △HTML5 기반의 SNG 게임 플랫폼 △3차원 실사세계 생성 △한류 기반 한국어 교육 시스템 △3D 스마트미디어 국제표준화 등이다. 영상·게임·가상현실·융복합·응용원천 분야 등 17개 과제가 신규로 추진되며, 총 145억원이 지원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전통 곡예〃묘기의 복원 및 첨단화`, `국보급 문화재의 원색 홀로그램 기술` 등 12개 과제가 신규로 추진되며, 총 70억 원이 지원된다.

문화기술(CT)은 2002년 차세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이후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CG 및 3D영상 등 다양한 영역의 R&D가 추진돼 오고 있다.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산업과장은 “콘텐츠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과감한 기술 투자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부적인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