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MWC에서 OTT BOX 등 신제품 공개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가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사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의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세계 모바일 사업자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MWC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일본 통신사에 적용된 최신형 G-PON , 롱텀에벌루션(LTE) 기지국 스위치 2종, LTE 백본망 구성에 사용되는 ATCA(Advanced Telecom Computing Architecture) 장비 및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WiFi AP) 등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터넷전화와 셋톱박스 기능을 결합한 5인치 스마트패드와 와이파이 인터넷전화기 및 스마트TV를 구현하는 OTT(Over-the-Top) BOX 등 신제품을 내 놓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OTT BOX는 인터넷 연결만으로 기존 TV를 스마트TV화 해주는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면 TV에서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미디어 쉐어링` 기능으로 PC,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단말기 안 사진이나 영화를 TV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